국내 최대 사이버머니 환전 조직 적발 _타파조스 스포츠 베팅 온라인_krvip

인터넷 게임 사이트를 통해 600경원의 사이버 머니를 모은 뒤 이를 현금으로 되팔아 30억여원을 챙긴 기업형 사이버 범죄단이 붙잡혔습니다. 의정부지검 형사 3부는 오늘 만 5천여명의 유령 회원들의 명의로 온라인 게임 사이트에서 사이버 머니를 불법으로 수집한뒤 이를 현금으로 유통시킨 혐의로 41살 신모 씨 등 10명을 구속하고 24살 문모 씨등 4명을 불기속 기소했습니다. 신 씨 등은 지난 2002년 사이버 머니 추출 프로그램을 구입한 뒤 이를 이용해 온라인 게임 사이트에서 변칙으로 사이버 머니를 모은뒤 환전상을 통해 사이버 머니 200조원 당 10만원을 받고 팔아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신 씨 등은 이 과정에서 컴퓨터 사용에 미숙한 6-70대 만 5천여명의 신용정보를 구매해 이들 명의로 게임 사이트에 가입하고 게임방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해 대량의 사이버 머니를 조직적으로 수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검찰은 전국적으로 이같은 사이버 머니 불법 수집 및 거래 행위가 이뤄진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